안녕하세요! 다낭 여행 블로거 '다낭 멋쟁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다낭 여행의 하이라이트, 바나힐 여행기를 생생하게 들려드리려고 해요. 사진도 많이 찍어왔으니, 함께 바나힐의 매력에 푹 빠져 보시죠!
다낭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달려 도착한 바나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 중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무려 5,801m에 달하는 길이라니, 탑승 전부터 기대감이 뿜뿜! 케이블카에 오르니 발아래 펼쳐지는 푸른 숲과 웅장한 산맥의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달까요? 🚡 사실 고소공포증이 살짝 있어서 걱정했는데, 막상 타보니 풍경에 압도되어서 무서운 줄도 몰랐어요.
날씨가 좋았는데 위로 가면 갈수록 안개가 많더라구요! 케이블카는 생각보다 꽤 오래 타는 편이라, 풍경 감상도 하고 사진도 찍고 친구랑 수다도 떨다 보니 어느새 정상에 도착했어요.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어요. 마치 중세 유럽의 고성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건축물들과 아름다운 정원, 그리고 곳곳에 피어있는 colorful 꽃들이 조화를 이루며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죠.
프랑스 마을, 시간 여행을 떠나다.
바나힐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이 더위를 피해 휴양지로 개발했던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곳곳에서 유럽, 특히 프랑스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어요.
프랑스 마을 광장에는 아름다운 분수와 석상, 그리고 거리 공연을 하는 예술가들로 활기가 넘쳤어요. 마침 제가 갔을 때는 🎺🎺🎺 브라스 밴드가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고요! 거리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레스토랑들이 즐비했고, 저는 프랑스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과 사진도 찍고, 기념품 가게에서 예쁜 마그넷도 샀답니다.
프랑스 마을은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골목골목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스팟들이 숨어있어서 인생샷 건지기에도 👍! 특히 파스텔톤의 건물들과 빨간 지붕, 그리고 창문마다 놓인 화분들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어요.
골든 브릿지, 황홀한 풍경에 취하다.
바나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바로 '골든 브릿지'였어요. 👋👋 거대한 두 손으로 다리를 받치고 있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다리인데, 구름 위를 걷는 듯한 황홀한 경험을 선사했죠.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바나힐의 풍경은 그야말로 그림 같았어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인생샷 건지겠다고 열심히 셔터를 눌렀답니다. 😄
골든 브릿지는 아침 일찍 가는 게 좋다고 해요. 저는 오전 10시쯤 도착했는데, 그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점심시간이 지나니까 사람들이 엄청 많아지더라고요. 😅
골든 브릿지 근처에는 아름다운 정원도 있었는데, 형형색색의 꽃들과 푸른 나무들이 어우러져 마치 낙원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정원 한가운데에는 작은 연못도 있었는데, 잉어들이 한가로이 헤엄치는 모습을 보며 여유를 만끽했답니다.
판타지 파크, 동심으로 돌아가다.
바나힐에는 '판타지 파크'라는 실내 놀이공원도 있어요. 🎡🎢🎠 다양한 놀이기구와 게임 시설, 4D 영화관 등이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는 회전목마도 타고, 범퍼카도 타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판타지 파크는 생각보다 규모가 꽤 컸어요. 놀이기구도 다양하고, 게임 시설도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특히 4D 영화관에서 본 영화는 정말 실감 나고 재밌었어요! 👍
레스토랑 & 카페, 미식의 향연
바나힐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있어서 식사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었어요. 프랑스 레스토랑, 베트남 전통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었죠. 저는 베트남 전통 음식인 '분짜'를 먹었는데,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
분짜는 처음 먹어봤는데,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와 쌀국수, 그리고 채소를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이더라고요. 고기는 숯불 향이 가득해서 정말 맛있었고, 소스도 입맛에 딱 맞았어요!
마지막으로 바나힐 여행 팁
- 바나힐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하는 것이 저렴해요.
- 케이블카 탑승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 바나힐은 넓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 날씨가 변덕스러울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곳곳에 포토존이 많으니, 예쁜 사진 많이 남기세요!
바나힐은 하루 종일 있어도 시간이 부족할 만큼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었어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유럽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다낭 여행에서 바나힐을 꼭 방문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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